몇달이면 끝날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코로나는 너무나도 오래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네요. 이전 마스크 없이 밖을 돌아다녔던 그 생활이 너무나도 꿈 같기만 합니다. 특히나 그 증상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내 몸에 무슨 이상이라도 있으면 바로 코로나인가? 라는 생각이 들만큼 많은 분들이 공포증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제 밖에서 사레가 들려 기침을 할때에도 남 눈치가 보이고 괜히 죄책감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내 옆에 사람이 자그마한 기침을 할 때에도 괜히 피하게 되고 옆에 가기가 꺼려집니다.
이렇듯 증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 걸린건지 아닌지 확인을 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특히나 무증상 감염도 생기기 때문에 내가 조심하지 않으면 더더욱 위험을 피하기가 어렵겠죠.
특히나 10월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탓에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나는 분들이 급격하게 늘어났는데 이 또한 증상이 코로나19랑 비슷하여 헷갈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둘은 어떻게 구분하여야 될까요?
먼저 환절기 감기증상으로는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두통, 목 아픔 등이 있습니다. 환절기는 주 증상이 코와 관련된 것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코로나의 대표적 증상은 발열, 마른기침, 가래, 두통, 목아픔,피로 등이 있습니다. 둘을 딱 놓고 봤을때는 증상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콧물이 나면 코로나는 아닌건가요?
아니요. 100프로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몇몇 확진자에게서 콧물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습니다. 이는 개개인마다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확진자 접촉이나 의심이 된다면 자가 격리 후 검사를 하는게 맞습니다.
만약 환절기 알레르기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먼저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를 틀고 4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게 좋습니다.
2. 물을 자주 마십니다.
3. 만성 알레르기 환자는 알레르기 약이나 비강 스프레이등을 미리 구비하여 증상이 심할 경우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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