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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청도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포항의료원으로 이송

by 꼼꼼리아 2020. 2. 19.

오늘만 기사가 몇백개가 쏟아지는지 모르겠다..눈만 뜨면 새로운 기사가 뜨고 또 확진자는 훨씬 더 많이 늘어나있기 때문이다. 대구 코로나 확진자에 이어 이번엔 청도 코로나 확진자가 2명이나 발생했다. 대구사람인 나 조차도 대구경북을 폐쇄하여야 한다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이게 더 확산되기 전에 얼른 막아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시기가 조금 늦은감이 있지 않나 싶다.

 

이번 청도 코로나 확진자는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퀸벨호텔에 방문했었는데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2월 15일에 다녀갔다고 한다. 퀸벨호텔은 대구에서도 예식이 정말 많은 호텔에 속한다 때문에 같은 날 예식장에 방문한 사람들 수가 엄청 날텐데 이번 청도 코로나 확진자가 퀸벨에 다녀간 후 확진이 되었다고 하면 퀸벨호텔에서도 매우 비상이다. 결혼식 같은 경우에는 뷔페도 이용하고 또 하객들끼리 모여서 대화도 많이 하기때문에 전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심지어 결혼식장에서는 사진도 찍고 또 격식을 갖추는 자리라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면 아무래도 신랑 신부측에 폐까 되는것 같아 웬만해서는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코로나 확진을 받으면 초대하였던 그 신랑 신부도 마음이 편치 못할 것이다. 그래서 당분간 결혼식을 가지 않는게 좋지만 그래도 혹시나 가게 된다면 꼭 마스크를 하고 최대한 악수는 피하고 목례로 인사를 대신해야 할 것이다.

 

이번 확진자 2명은 50대 남성 환자들로 이들은 2월19일 오후 9시 30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9시 50분에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이들의 구체적인 이동경로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렇게 경북지역의 코로나 확진자는 이제 영천 3명 뿐만이 아닌 청도의 2명 까지 더 추가되어 총5명이되었다. 이 중 영천의 2명은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했었다고 한다

아직까지 메인에 안뜬거보면 파악중인지 모르겠는데 조금 의아하지만... 아마 내일 오전 진행되는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건 이제 대구뿐만이 아닌 그 밖의 지역들도 안전하지 못하다는거다

 

현재 대구 퀸벨호텔은 확진 뉴스를 접한 후 대구 질병관리 메뉴얼대로 살균제(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 로 소독을 2시간 가량 진행했다고 한다. 청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퀸벨호텔은 전직원에게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하라고 지시했다. 다행히 호텔 직원 중 질병징후가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솔직히 지금 31번 환자의 이동경로에 있는 의심환자만 검사해서 이 정도지 용의선상(?)에서 벗어난 더 많은 감염자가 있을까봐 걱정이다 

 

또 신천지가 대구에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 날 예배에 갔었던 사람이 다른 지역 신천지에 가서 또 예배를 했으면 그건 진짜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특히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과의 접촉도 많은 그런 곳에서의 전염은 어마무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또한 매우 위험한 일인데 말이다...솔직히 이제 밖에나가서 지하철 타기도 무섭고 사람들이랑 마주치기도 무섭고 

심지어 물건을 만지기에도 겁이난다집에 들어온 후에는 알코올로 도어락이며 휴대폰 지갑 가방까지 알코올로 칙칙 뿌리고 

별 짓을 다하고 있다 근데 이렇게까지 안하면 안될것 같긴하다...

얼마전까지 마트에가면 3/1 정도만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이제 90프로 이상이 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제야 대구도 심각성을 느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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