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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생리통 약 진통제 내성 있을까요? 정확한 팩트 알려드립니다.

by 꼼꼼리아 2020. 3. 16.

 

한달에 한번 정말 너무나 힘든 날. 바로 가임기 여성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 생리통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학교다닐 때는 눈 앞이 까맣고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처럼 통증이 정말 심했어요. 그래서 면 생리대로도 바꿔보고 별 짓을 다해봤지만 그래도 여전히 생리통이 심하긴 합니다. 이렇게 심한 경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가장 첫번째로 확인해 보셔야 할건 이 통증의 원인이 일차성인지 이차성인지 구분하는 것 입니다. 이걸 알아야 통증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보셔야 하는 내용입니다.

  일차성 생리통이란?

대부분 약 80~90프로 이상이 일차성 생리통입니다. 골반내에 특정한 이상이 없고 일반적으로 생리주기에 따라 생리직전이나 생리직후에 하복부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는 따로 다른 질환이 없지만 통증이 아주 심하다 싶을 경우에는 산부인과를 내원하셔서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생리 시작 전 자궁내막에서 호르몬(프로스타글란딘&바소프레신)의 분비가 증가하여 발생하며 이 호르몬들로 인해 자궁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고 혈류량이 줄어들어 허혈성 통증과 경련을 유발하게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하복부가 뒤틀리는 느낌, 두통,위통,오심,구토,식욕저하,불면증,현기증 등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이차성 생리통이란?

이는 특정 질환과 관련있는 경우입니다. 즉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자궁경부염 등 자궁질환이 가장 흔한 발병원인이 되며 보통 이차성 생리통은 중년여성에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 없던 생리통이 갑자기 생기거나 심해진다면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주요 증상은 일차성 생리통과 그 증상이 비슷해 자가진단으로는 정확한 구분이 어렵습니다.

하복부의 통증 외에도 허리에 통증이 있으며 다리가 저리기도 합니다. 이는 생리 시작 1~2주전부터 발생하며 생리가 끝나도 몇일간 증상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 통증이 아닌 질환이 있어서 생기는 것으로 산부인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고 빠르게 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생리통 약 진통제 내성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생리통 약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내성이 없습니다. 진통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항생제와는 다르게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통증이 심한 사람들은 무조건 생리통 약을 먹어야 하기에 먹을때마다 내성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그 걱정으로 무작정 약을 안먹고 참는것보다는 오히려 정해진 복용법으로 적절하게 복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생리통이 심하다 싶으면 진통제 한알을 꺼내서 복용하는데 그렇게 하기 보다는 생리 시작 1~2일 전부터 미리 약을 복용하여야 통증을 훨씬 더 수월하게 억제할 수 있습니다. 생리혈이 아주 살짝 비칠때 통증이 없더라도 복용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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