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장애인 대리구매 미성년자 어린이 노약자 기준에 따라 대리구매 가능합니다

벌써 대구에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퍼진지 벌써 2주 이상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업무가 중지되었고그 피해는 매우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또 마음아프게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 외출시에 꼭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가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빨아쓰는 키친타올로 마스크 만들기, 면마스크에 필터 덧대서 쓰기 등 마스크 소진에 대비한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스크 물량 공급에 문제가 생기다보니 대안책으로 나온게 마스크 5부제 입니다. 

  마스크 5부제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구매할 수 있는 요일을 지정하여 1인당 2매만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그러니까 이게 무슨말이냐면 여러분들의 출생년도가 1992년인 경우에는 내 끝자리는 2가 됩니다. 마스크 구입에 가장 중요한것은 그럼 내가 무슨 요일에 해당하는지 인데요.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번호와 상관없이 구매가능하다고 합니다. 끝자리 별로 구매할 수 있는 요일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한번씩 출생년도 끝자리가 주민번호 앞자리 끝자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1989년생 같은 경우에는 끝자리가 9입니다. 방문할때는 신분증을 꼭 제시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구매가 불가하기 때문에 꼭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여권을 제시하거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고 또 법정 대리인과 함께 방문할 경우에는 법정대리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하여야 합니다.외국인은 건강보험증과 외국인등록증을 함께 제시해야 하는데 이것도 본인이 직접가서 제시하여야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마스크 대리구매는 어떤 경우에 가능한가요?

마스크를 대리구매해도 되는지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따로가서 구매해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마스크 장애인 대리구매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발표된 바로는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자는 2010년 이후에 출생한 어린이 그리고 1940년 이전에 출생한 노인, 장기요양 수급자,장애인 입니다. 그럼 이때 마스크 5부제는 어린이 출생년도 끝자리를 보고 가야하는지 법정대리인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보고 가야하야하는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는 대리구매 대상자인 어린이 또는 노인, 장애인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게 방문하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토요일, 일요일은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구매가 가능구요. 이 때 대리구매자는 자신의 신분증이나 주민등록증 여권 등 공인 신분증과 대상자가 함께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신해서 가는 경우에는 장기요양인증서도 함께 제시하셔야 합니다. 

기존에는 마스크 장애인 대리구매만 가능했지만 현재는 그 폭을 확대해 10세 미만 , 80세 이상의 노인분들도 대리구매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약국을 방문해서 그 날 중복으로 사도 되나요?

답을 말씀드리면 X입니다. 대한민국에 약국은 많고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마트도 있는데 여러군데에 들러서 마스크를 구매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그런 일을 대비하여 공적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심평원의 시스템으로 신분을 조회해 마스크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지 없는지 중복구매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게 되어 중복구매일 경우에는 구입을 못하게 됩니다. 

마스크 5부제 시행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약국에 줄을 서야하는거 아니냐. 약국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 좋은지 인구수 대비 약국이 많은 곳은 어디냐. 벌써부터 각종 커뮤니티에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적마스크 수량은 부족한데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아무리 구매자가 요일별로 나뉘어진다 하더라도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잡히고 마스크 수량도 넉넉히 배분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