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하나로마트에서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공적마스크 판매한다고 오전 9시 30분 부터 소진시까지 번호표를 배부한다고 하네요. 친구의 목격에 따르면 이른 새벽부터 나와서 줄을 서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현재 마스크 대란으로 너도 나도 마스크를 구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나눠준 마스크는 꼴랑 2개. 가족이 4명인데 마스크는 2개만 나눠줬고 또 그것도 한번으로 끝이더군요. 약국이며 편의점이고 마스크가 동난지는 오래이고 비싼 비용의 마스크도 솔드아웃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비싸게 구매하려고 하더라도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당장 앞집의 아주머니만 해도 지금 가지고 있는 마스크가 마지막이라며 일주일째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이렇듯 현재 마스크는 물량이 아주 부족한 상태입니다. 마스크 5부제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1인당 2개 구매가 가능하다는 지침까지 나오고 있으며 현재 남아있는 마스크가 없어서 앞집 아주머니 처럼 한 마스크를 몇일째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렇듯 마스크가 귀한 상황이다보니 kf94 마스크 재사용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kf94 마스크 재사용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을테지요.
그런데 현재 카톡상으로 kf94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거짓정보 입니다. 전자레인지의 열 그리고 헤어드라이기의 열을 쐬면 소독이 된다 이런 말도 안되는 루머를 통해 자칫 마스크를 잘 못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팩트를 말씀드리자면 마스크 재사용 여부는 본인이 판단해야하며 그렇다할 기준점이 없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어떻게 내가 마스크 재사용 여부를 판단하라는지 의아한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첫번째로 마스크를 어디에서 얼마나 사용했냐는 점입니다. 여러분께서 밀폐된공간 즉 지하철이나 버스 사람 많은 건물에서 착용을 했더라면 가급적 재사용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탁트인 바깥 거리, 유동인구가 적은 길 등의 사람과의 접촉 그리고 밀폐된 공간을 다니지 않았다면 환기가 잘 되는 창가에 말려두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되도록 마스크의 재사용은 권고되지 않으나 불가피할 경우에는 전자레인지, 헤어드라이기, 소독용 스프레이, 세탁 등은 피하시고 햇빛이 잘 들고 환풍이 되는 베란다에 잘 걸어두시고 자연바람 그리고 햇빛에 말려두는게 좋습니다.
왜 헤어드라이기와 전자레인지 그리고 세탁이 안되는가 하면은 바로 kf94 마스크의 정전기 원리 입니다. 이 정전기가 바이러스나 미세먼지를 걸러주는데 만약 드라이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버리면 필터가 손상이 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세탁도 변형이 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아까 말씀드린대로 자연환기를 시키는게 좋습니다. 마스크 수량이 부족해서 좋지 않다는 걸 알지만 알면서도 재사용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얼른 이 코로나 사태가 종식이 되어 봄에 마음껏 꽃놀이를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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