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발과 개발의 차이

현재 바깥에도 많이 못나가고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동안 나를 성장시키는 일을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올 9월 목표를 다이어리에 쓰려고 하는데 문득 단어하나에서 막혀버렸습니다. 바로 자기계발 그리고 자기개발. 그동안 많은 글을 접하였지만, 생각해보니 두 표현 중 어느게 맞는걸까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헷갈려하는 맞춤법 중 하나 바로 [개발] 그리고 [계발] 입니다.

 

 

 

우리가 자소서를 쓸때 많이 쓰는 단어이기도 한데요, 특히나 자소서를 작성할때는 맞춤법이 틀리면 안되기 때문에 더더욱 정확하게 알고 기입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둘 중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요?

 

어학사전에 나오는 개발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감이 안오시나요? 다시 설명드리자면 겉으로 보여지는 것, 물질적인 것에 가까운 것들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외국어공부나 자격증 시험 등 기술을 연마하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욱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개발 : 본인에 대한 새로운 어떤것을 만들어 내는 것 , 자신의 지식이나 재능 따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격증을 따낸다거나 외국어나 기술공부를 한다거나 본인의 능력을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으로 어학사전에 나오는 계발의 뜻은 잠재되어 있는 본인의 슬기 그리고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우는 것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개발]과 일맥상통하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되실 수 있지만 미묘하게 다른 뜻입니다. 이것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다는 내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정신적인 부분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내적인 어떤것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뜻이 어려우면 쓰이는 단어의 예시를 보면 더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ex) 창의력 계발, 상상력 계발 

 

자기계발 : 개인의 내적인 성향과 인성등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 상상력, 잠재력, 자기계발서 등 )

 

 

 

[개발] 그리고 [계발]중 어느것이 틀린 표현이다라기 보다는 둘다 맞는 표현입니다. 때문에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에 맞춰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글을 잘 보신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말 헷갈리는 단어들도 많지만 그만큼 아름답고 대단한 것이니 올바른 표현을 제대로 익혀 사용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