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전염 가능성?

 

환절기가 오다보니 이제 슬슬 면역력이 떨어지고 그로인한 많은 질환들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 중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되는 질환인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전염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치료 시기가 늦어질 수록 통증이 극심해지고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글을 꼼꼼히 정독하시고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적에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들은 해당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있는 신경세포 속에 조용히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이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되었을때는 수두라고 불리우지만 잠복해 있다 다시 나타나면 대상포진이 되는것이지요. 

 

 

보통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적이 있는 50대 이상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과로나 환경오염,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나이드신 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보통 열이 나거나 머리가 띵하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감기 몸살과 비슷하게 나타나는데요, 만약 이를 그냥 방치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표면에 울긋불긋 수포가 올라오고 띠를 이루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부위에 통증이 서서히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 부분이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들거나 화끈거리기도 하고 또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피부에 수포가 올라온다해서 단순 피부발진은 아닐까? 생각하기 쉬운데 일반적으로 나는 피부발진과 대상포진으로 발생하는 피부발진은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좌 그리고 우 양쪽으로 신경절이라는게 존재합니다. 보통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양쪽 중 하나의 신경절에 침범하여 일반 피부발진과는 다르게 몸을 좌우로 나뉘었을 때 한 쪽에만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발병되는 부위에 따라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 수포가 올라온다 싶으면 얼른 피부과로 가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원인은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면역력이 떨어진 점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고통스러운 대상포진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가장 흔한 예방법을 말씀드리자면 면역력을 높이는 것 입니다. 하지만 생활하다보면 체력이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저하될때가 자주있고 그렇게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올리는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으로써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예방접종 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독감처럼 주기적으로 맞는게 아니라 평생 한번만 맞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미 걸려버렸다 싶으면 고생하지 않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초기에 병원에가서 조치를 받는 것 입니다. 이는 초기에 치료만 잘 받아도 금방 좋아집니다. 만약에 감염 후 72시간 이내 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못한다면 점점 심해지고 통증이 길어지게 됩니다.

 

혹시 전염 가능성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전염력이 강한건 아니지만 수포의 진물등에 의해 전염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는 수두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전염되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옮기지 않습니다. 가능한 수포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