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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피부묘기증, 알레르기에 효과봤던 알러텍 (지르텍 효과 비슷)

by 꼼꼼리아 2020. 2. 29.

중학생때였나? 학원에서 수업을 듣다가 피부가 간지러워 긁으니 긁은 모양대로 우두두두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였습니다. 너무나 무서워서 바로 선생님실로 가서 피부를 보여드리니 알러지인 것 같다며 일단 수업은 듣고 집에가서 부모님께 말씀드리라고 하셨어요 그때였습니다 제가 피부묘기증이 처음 생긴날. 그때 이후로 몸이 살짝 긁히면 그 모양대로 올라와서 친구들이 손목때리기 장난치다가 제 피부가 벌겋게 퉁퉁 부어오르는것을 보며 엄청 미안해하고 그랬습니다. 저는 오히려 친구들을 안심시키며 별거 아니라고 원래 피부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안심시키기 바빴죠. 한참 학업에 신경써야 하는 나이에 피부때문에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였습니다.

 

 

피부묘기증은 몸 뿐만 아니라 얼굴에도 올라왔는데 미간이 간지러워 살짝 긁기라도 하면 빨갛게 그은 모양대로 올라와 주변 사람들을 많이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피부가 간지럽다는 생각은 안들고 그저 자극에 빨갛게 부어오르는게 다였는데 2년전 제가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잠은 못자 면역력은 바닥을 치고 그때 알수없는 간지러움이 물밀듯이 밀려왔습니다.

피부 뿐만 아니라 눈도 간지럽고 온몸이 간지러워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릴땐 부어오른 그 부위를 긁거나 건들면 간지러웠는데 이제는 가만히 있어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가려우니까 아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삶의 질이 너무나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집에 있는 알러지약이라도 하나 먹어보라고 건네주셨고 먹고나니 다음날 가려움증이 1도 없이 다 사라졌습니다. 긁어도 부어오르지 않고 빨갛기만 했어요 아 이거다 싶어서 심하게 간지러울때면 알러지약을 복용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약을 자주 먹다보니 금방 다 먹고 약에 쓰는 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러다 알아보니 알러텍이라고 365알인데 2만원대에 판매하는걸 보았습니다. 약국보다 비교도 안되게 훨씬 싼 가격이더군요. 그런데 이건 국내에는 안팔고 해외직구로 구매할 수 있어요! 그래도 약이 있다는게 어딥니까.. 365알이면 1년치인데 1년에 2만원대면 말도 안되는 가격이죠. 비염이나 알러지에 알러텍이나 지르텍을 드시는 분들이 많던데 둘다 비슷해서 기왕이면 가성비 좋은 알러텍 대용량으로 사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해외직구한거라 다 영어긴한데 대충 보면 콧물이나 알러지에 효과가 있고 24시간 지속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년치라고 한통에 365알이 들어있는거 같은데 저는 솔직히 2~3일에 한번 복용해도 효과가 있어서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려고 하면 복용하기 때문에 제 피부묘기증에 알러텍 지속시간은 대략 48시간 내외인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지르텍이 10알에 4500원이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100알에 45000원 365알이면 15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인데 알러텍은 365알에 2만원대이니 훨씬 저렴합니다. 효과는 비슷하기 때문에 기왕 먹을거면 지르텍보다는 알러텍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피부묘기증에 알러텍을 복용하고 부터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원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게 중요하기때문에 한약이고 뭐고 다 먹어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서... 그래도 이거 한알이면 삶의 질이 달라지기때문에 저는 알러텍을 꾸준히 복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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