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려 30도 후반을 기록하고 있는 지금 야외에서 운동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다고 집에서 놀고 먹고하기엔 살이 너무 많이 찌고, 원래같으면 시원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쉽게 운동을 할텐데 코로나19 때문에 그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코로나 수영장 감염에 대해서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일반 생각으로는 물속에서는 침이나 분비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더 감염이 되기 쉽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는 비말 감염이라고 하는데 특히나 수영할땐 물을 많이 마시기도 하고 또 내뿜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가장 코로나로 부터 위험한 장소가 아닐까 염려가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수영장은 코로나로 부터 안전한지 위험한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영장에 있는 물은 대부분 일반 수돗물만이 있는게 아닌 높은 농도의 염소(CI)라는 물질로 소독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높은 농도의 염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냐? 전문가의 대답으로는 NO입니다. 전문가 입장의 이론적인 논리로는 염소 농도가 높은 수영장 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활동할 수 없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수영장 물에 들어갔다고 해도 수영장 물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그 물을 통해서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해요.
여기서 '그렇다면 수영장은 코로나부터 안전하네?'라고 생각하신다면 틀렸습니다. 물론 물 속에서의 감염 확률은 희박하지만 물 밖 탈의실이나 샤워실 등에서 감염될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생각해보면 샤워실, 탈의실 모두 밀폐된 공간입니다. 거기다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옷을 갈아입고 씻고 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죠. 그렇다고 거기서 마스크를 착용하느냐? 샤워하는데 마스크 끼고 하는 사람들, 머리말리고 로션 바르는데 끝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찾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코로나는 물 속에서가 아닌 수영장 외부인 이런 곳에서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날씨가 무더운데다 헬스장도 안되고 마땅히 갈 수 있는데가 없는 지금 운동할 곳이라고는 그저 그나마 선선한 밤에 마스크 착용하고 야외 탁 트인 공원에서 걷는 것 밖에는 할 수가 없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마스크 끼고 운동하니까 숨이 막혀서 그 또한 쉽지가 않구요. 얼른 이 사태가 잠잠해지기만을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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